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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찰, '성접대 의혹' 수사인력 2배 증원

경찰이 건설업자 윤모(52)씨의 성 접대 의혹 사건에 수사팀 인원을 늘리기로 결정해 수사를 확대하기로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성 접대 의혹 사건에 기존 8명인 수사팀을 오는 25일부터 16명으로 2배로 늘린다.

포괄적인 참고인 조사가 필요한 데다 국민적인 관심도 큰 사건인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차원에서 경찰청 범죄정보과·지능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대와 여성·청소년 조사 전문 여경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수사팀은 참고인들을 대상으로 윤씨의 별장에 어떤 사람들이 주로 오고 갔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수사팀은 참고인들이 별장에서 수천만~수억대의 도박판을 벌이기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별장 내에서 마약성 약품을 복용한 채 성관계를 맺는 등 환각파티를 벌였다는 정황도 포착하고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공사 수주 과정에서 의혹이 제기된 대학병원장 등 이번 사건에 연루된 유력 인사들을 소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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