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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찰, '성접대 의심 동영상' 확보해 분석중

건설업자의 사회 지도층 인사 성접대 의혹 사건을 내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1일 건설업자 윤모(52)씨의 조카로부터 노트북을 제출받아 성접대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동영상을 확보하고,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아직까지 이 동영상이 확실하게 성접대와 관련된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우선 화질이 떨어지고, 영상 속의 배경이 문제의 장소인 별장 내부와 일치하는지 여부 등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인터넷상에서 공유되는 일반적인 음란물인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앞서 경찰은 윤씨를 지난해 11월에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한 50대 여성 사업가 A씨 등 3명을 19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해 윤씨가 성 접대를 하고 그런 장면을 촬영해 동영상으로 보관하고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들어가 소환 조사한 참고인들은 A씨 등 여성 2명과 남성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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