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을 흔드는 봄이다. 새로운 계절을 맞아 쇼핑을 즐기려는 여성들의 지갑은 언제 열릴까.

패션 쇼핑몰 아이스타일24가 운영하는 패션 웹진 '스냅'이 회원 2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세일시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5%로 가장 많았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불황과 함께 합리적인 소비 등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들이 알뜰 쇼핑을 하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다음으로 '쇼핑 느낌이 충만 할 때', '월급날', '신상품 출고 시' 등이 뒤따랐다.

아이스타일24의 마케팅본부 이성준 본부장은 "불황에 맞서 소비자들이 보다 똑똑하고 현명한 소비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기획전과 할인 혜택을 통해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