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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비타민, 이제 편의점에서 구입하세요

▲ 소비자가 홈플러스 매장에서 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이 건강기능식품 판로 확대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온라인·홈쇼핑 위주의 판매를 탈피해 대형마트와 드러그 스토어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편의점 등 신규 유통채널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번에 신제품 '뉴트리베이스 멀티비타민 미네랄'과 '뉴트리베이스 오메가3 케어'를 대형마트에 가장 먼저 선보였다. 기존 주력 판매처인 온라인과 홈쇼핑보다 대형마트에 먼저 새상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전년보다 80% 증가했고 취급 품목 수도 20여 종에서 30여 종으로 늘었다.

올리브영에서도 먹는 화장품 '이너비'와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팻다운'을 중심으로 작년보다 매출이 30% 증가했다.

편의점에도 새롭게 진출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말 GS25와 협력해 팻다운과 마시는 비타민인 '워터엔' 등 7종의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다.

김형기 CJ제일제당 건강식품사업부 상무는 "힐링 열풍으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주변에서 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품목과 종류를 다양화해 비타민·미네랄 등 일반적인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전립선 건강을 위한 '전립소', 여성배뇨건강을 위한 '요로소' 등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까지 오프라인 판매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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