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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진짜 멋남의 아지트…신세계 '분더샵 클래식' 오픈



신세계백화점이 큰 손으로 떠오른 남성 고객을 잡기 위해 해외 브랜드 편집 매장인 '분더샵'의 남성복 매장을 강화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2일 강남점 남성전문관 안에 '분더샵' 클래식 매장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분더샵 매장은 트렌디한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위주로 구성, 운영하고 있으나 좋은 소재와 절제된 클래식 패션을 추구하는 남성 고객층이 확대됨에 따라 클래식 브랜드로만 구성된 매장을 신규 오픈하고 기존의 매장도 확장·리뉴얼 오픈한다.

분더샵 클래식 매장은 신진 해외 디자이너 위주의 구성에서 벗어나 정통 나폴리 수트 브랜드 '샤맛', 셔츠 브랜드 '오리앙', 3대를 이어온 스페인 수제 구두 브랜드 맥나니' 등 50여개 브랜드로 구성된다.

기존 분더샵 매장도 줄리안 데이비드, 토드 슈나이더, 엠코헨 등 10여개 브랜드를 보완했다.

이처럼 백화점이 남성 매장을 강화하는 이유는 침체된 소비심리 속에서도 남성들이 백화점의 매출을 주도하는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연도별로 전체 매출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본 결과, 2008년 23% 수준이었던 남성 매출은 2009년 24.7%에서 2011년에는 30.2%, 지난해는 30.9%까지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뿐 아니라 잡화, 화장품, 속옷까지 직접 구매하는 남성이 늘며 잡화류 매출도 백화점 전체 신장률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패션담당 손문국 상무는 "패션에 관심 많고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들이 백화점의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잡으며 상품 구성과 매장 운영에도 지속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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