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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효과적인 봄맞이 겨울 침구·의류 세탁법은?



봄비가 지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집안 대청소는 물론, 겨우내 입었던 옷가지와 이불 등을 정리하는 봄맞이에 분주해지기 때문.

특히 이렇게 봄맞이 준비를 할 때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겨울 의류와 침구류 세탁이다.

겨울 이불은 집안에서 세탁하고 건조하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세탁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그대로 보관할 경우 집먼지 진드기 및 세균의 온상이 되기 마련이다.

또 겨울철 의류나 부츠 등은 각 소재에 맞게 맞춤관리법으로 정리해야 내년에도 새 옷처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겨울 이불과 겨울 의류의 세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세탁전문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www.cleantopia.com)의 도움을 받아 '봄맞이 세탁법'을 알아본다.

■ 이불빨래는 55도 이상에서 세탁한 뒤 30분 이상 말려 소독

일반가정에서 이불을 세탁 할 때 물의 온도를 신경 쓰지 않고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세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이는 이불 속 숨어 있는 집먼지 진드기까지 제거하긴 어렵다.

이불 속 숨어있는 집먼지 진드기는 60도 이상에서 사멸 되기 때문에 이불 빨래 시 물의 온도를 최소 55도 이상으로 높게해야 제대로된 세탁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세탁을 했다하더라도 집먼지 진드기 사체와 배설물 등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완전히 건조시킨 후 막대기 등으로 충분히 두드리고 먼지를 털어야 한다.

여기에 건조시 햇빛에 노출시켜야 자외선이 섬유 표면에 흡수돼 세균을 없애는 살균 작용을 한다.

이를 위해서는 1~2시간에 한 번씩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골고루 건조시켜야 한다.

건조 시간은 햇볕이 잘 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가 가장 좋으며 중간중간 두드려주면서 말리면 집먼지 진드기를 70%까지 없앨 수 있다.

순면 이불은 섬유가 줄어들 수 있으므로 삶아 빠는 것은 좋지 않으며, 목화솜은 물세탁이 어려우므로 겉 커버만 세탁하고, 속은 일주일에 한 번씩 털어 햇볕에 말려 소독하는 것이 적당하다.

■ 아웃도어 의류 및 관련 용품은 드라이클리닝 불가…미지근한 물로 손세탁

최근 아웃도어 의류는 일상생활에서 입을 만큼 보편화되어 있을 뿐만아니라 상당한 고가제품이 많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세탁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그 중 고어텍스 제품은 드라이클리닝을 했을 경우 고어막이 갈라져 과자처럼 부스러지는 등 미세한 막이 손상돼 방수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손 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아웃도어 전용세제나 중성세제를 이용하면 되며 표백제와 섬유유연제는 옷감을 상하게 하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발수성이 떨어지면 발수 스프레이를 뿌려주거나, 얇은 천을 덮고 가장 낮은 온도에서 스팀다리미를 사용해 다림질을 하면 고어텍스 원단 자체의 발수기능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또 아웃도어 의류는 첫 세탁 한번으로 옷의 수명을 좌우시키기 때문에 옷의 기능성을 오래 유지하고 착용하기 위해서는 크린토피아 같은 전문 세탁점에 맡기는 방법도 있다.

크린토피아에서는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성 소재에 맞는 구분세탁과 전용세제를 사용하여 세탁을 한 후 맞춤건조와 발수가공처리를 통해 아웃도어 의류의 발수력과 회복, 복원을 시켜주는 아웃도어 전문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 모피는 잘 닦아 넉넉한 공간에 보관

모피 제품은 변형이 쉬워 관리가 매우 까다로운 편이다.

집에서 관리가 어렵다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도 방법.

겨우내 자주 입었거나 오염이 생겼다면 반드시 세탁 후 보관해야 한다.

얼룩이 묻었다면 꼭 짠 물수건으로 털을 잡듯이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닦은 다음 마른 수건으로 손질한다.

보관 시에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부직포를 씌우면 털이 눌려 자국이 생길 염려가 없다.

옷걸이는 폭이 넓은 것을 사용하고, 앞쪽으로 옷을 약간 당기듯 해 단추를 잠그면 흐트러짐 없이 보관할 수 있다.

습기방지제는 가죽의 수분을 제거해 모피에 변형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천연 어그 부츠는 습기 조심…전문 세탁 서비스 이용

천연 어그 부츠는 관리가 까다로운 아이템 중 하나.

습기에 노출됐을 경우엔 뻣뻣해지지 않도록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그늘에서 말려주고, 방수·오염예방 스프레이를 이용해 오염 및 습기를 방지해줘야 한다.

가벼운 오염은 스펀지나 솔로 겉면은 살살 문질러 주면 제거된다.

천연 어그 부츠는 통기성이 부족해 세균번식이 쉽기 때문에 오염이 심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정리 전 세탁은 필수다.

하지만 소재 특성 상 집에서는 세탁이 어렵기 때문에, 세탁 전문 업체에서 운영하는 어그 부츠 전문 세탁 서비스를 이용해야 망가짐 없이 오랫동안 착용 가능하다.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야 하며, 안쪽에는 신문지 등을 말아 넣어 형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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