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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그 겨울' 송혜교 효과? 올봄 립스틱 '날개'



올 봄 립스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18일 헤라와 라네즈 등 자사 브랜드의 입술 메이크업 제품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리따움 브랜드의 '워너비 쿠션 틴트'는 출시 이틀 만에 1차 물량 6만5000개가 완판됐다. 라네즈의 봄 메이크업 제품 '실크 인텐스 립스틱'은 SBS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주인공 송혜교가 사용하는 모습이 방송된 뒤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치솟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미샤 브랜드의 립스틱 신제품 '시그너처 글램 아트 트리플 립스(8종)'는 출시 보름만에 5만개가 팔려나갔다.

새 립스틱의 인기 덕에 에이블씨엔씨의 이번달 입술 관련 제품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약 25% 늘어났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올봄 립스틱은 '불황 효과'로 립스틱이 많이 팔렸다는 지난해 가을보다 더 많이 판매됐다"고 말했다.

◆핑크·코럴·피치 화사한 색상 인기

색상은 원래 입술 색에 가까운 누드톤보다는 핑크, 코럴, 피치 등 화사한 계열이 잘 팔린다. 특히 립글로스를 이용해 '바른 듯 만 듯'한 표현한 입술이 아니라 또렷한 색상으로 화사하게 연출한 입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 봄 립스틱의 인기는 외국계 브랜드를 중심으로 예년보다 빨리 봄 메이크업 마케팅을 시작한 데다 입술에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화장법이 드라마 등을 통해 여심을 파고들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은 "올 봄 메이크업 트렌드는 대리석 같이 매끈한 피부에 화사한 입술"이라며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소비자들이 립스틱에 지갑을 여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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