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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외환은행 다음달 26일 상장폐지…한은 보유주식 전량매각

외환은행 주식이 다음달 26일 상장폐지되고 새로운 하나금융지주 주식이 상장된다.

15일 한국은행은 한은이 보유한 외환은행 주식 전량(3950만주)에 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 주식은 다음달 3일부터 매매가 정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26일에는 상장 폐지되고 새로운 하나금융지주 주식이 상장된다.

이 결정은 이날 외환은행 주총에서 의결될 예정인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의 주식교환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주 98.34%의 찬성으로 주식교환 안건을 수용했다.

외환은행도 외환은행 본점에서 주총을 열고 주식교환 승인 여부를 논의 중이다. 다만 외환은행 우리사주조합를 포함한 일부 소액주주가 주식교환에 반대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한은은 1967년 외환은행 설립 당시 100억원을 출자한 이후 몇 차례 증자에 참여해 현재 외환은행의 2대 주주(지분 6.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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