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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軍골프장은 대비태세 유지를 위한 체육시설"

해·공군 참모총장의 주말 골프 논란에 대해 국방부가 "계룡대 등 군 체력단련장(골프장)은 유사시에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된 부대 내 체육시설"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골프장은 부대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상황이 발생하면 곧바로 부대로 복귀할 수 있다"며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9일, 10일 (서울과 수도권에서) 운동을 한 인원에 대해 국방부가 일부 확인했는데 장군급은 10여명이었고 이중 위수지역을 벗어나 운동한 인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내에 있는 골프시설은 대기하면서 운동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