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시즌이 시작되면서 노트북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윈도8을 기반으로 사용방법이 간편하고 호환성이 뛰어난 제품의 출시로 젊은층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주요 PC 제조업체들도 무게와 두께를 대폭 줄이고 다양한 호환성을 갖추고 있는 울트라북 컨버터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에 제조사별 울트라북 컨버터블 제품을 분석해 봤다.
▲태블릿과 노트북 기능을 즐기고 싶다면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탭북 'Z160'은 노트북과 태블릿의 장점을 모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평소에는 터치스크린 화면을 통해 태블릿PC처럼 활용하다 제품 측면에 부착된 '오토슬라이딩' 버튼을 누르면 키보드가 등장해 일반 노트북PC로 변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Z160은 11.6인치 화면크기에 인텔 3세대 코어 i3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 소니 '바이오 듀오 11'과 도시바 '새틀라이트 U920T'는 평소에는 태블릿으로 사용하다가 스크린을 밀면 키보드가 드러나 노트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슬라이더이다.
바이오 듀오 11은 터치 스크린과 키보드를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두께가 17.85㎜로 얇고, 무게도 1.3㎏로 가볍다.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4GB DDR3램, 128G SSD를 탑재하고 있다. 화면은 11.1인치로 1,920 x 1,080의 풀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새틀라이트 U920t는 12.5인치 IPS 디스플레이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화면을 보기 편한 각도(105도~180도)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3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고성능 SSD(128GB)와 확장 가능한 4GB의 메모리를 탑재했다. 무게는 1.45㎏이다.
▲노트북 클래식함을 느끼고 싶다면
기존 노트북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용자라면 날씬하고 가볍지만 강력한 성능을 갖춘 클래식한 디자인의 크램쉘 울트라북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삼성전자의 '시리즈5 울트라 터치'와 '시리즈9', LG의 '엑스노트 Z360' 에이서의 '아스파이어 S7-391' 등이 클램쉘 울트라북이다.
에이서의 '아스파이어 S7-391'은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mSATA 방식의 128GB SSD를 탑재해 운영체제와 각종 프로그램을 더욱 빠른 속도로 실행 시킨다. 마우스, 키보드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터치스크린을 통한 터치 등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입력 장치를 선택할 수 있어 최적화된 윈8 운영체제의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