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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담당자 4명 중 1명 "전공과 직무 상관 없더라"

▲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교가를 부르고 있다. /뉴시스



인사담당자 4명 중 1명은 지원자의 전공과 업무역량이 별로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인사담당자 2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3.5%가 채용 시 경영학 전공자만을 선발하거나 우대하는 직무(부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계·재무(67.1%) ▶인사·총무(60.0%) 등의 비율도 높았고, ▶홍보·마케팅(35.3%) ▶영업(14.1%) ▶서비스(7.1%) ▶판매·매장관리(7.1%) 순으로 이어졌다. ▶연구기술직(엔지니어)(5.9%) ▶생산·정비·노무(5.9%) ▶TM·고객상담(4.7%) ▶물류·운수(2.4%) ▶교사·강사(1.2%) 등은 소수였다.

경영학 전공자를 우대하는 이유는 ▶'일반적인 업무수행에 적합한 분야를 공부했기 때문에'(48.2%)가 절반에 가까웠다.

그 밖에 ▶'경영학과 전공자들의 업무역량이 상대적으로 더 뛰어나서'(25.9%)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별 다른 이유 없이 업무를 더 잘할 것 같아서'(10.6%)처럼 막연한 추측도 있었다. ▶'직무 관련 경험이나 자격증 등 스펙이 더 좋아서'(8.2%)라는 인사담당자도 있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특정학과에 관계없이 채용을 실시하는 경우도 많았다.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중 78.0%는 전공에 무관하게 채용하는 직무가 있다고 밝혔다.

전공에 무관하게 채용하는 직무는 ▶영업(64.1%)이 1위를 차지했으며(복수응답) ▶서비스(51.5%) ▶TM·고객상담(36.9%) ▶물류·운수(32.3%) ▶판매·매장관리(28.8%) 등이 상위에 올랐다.

한편 전공과 업무역량은 어느 정도 상관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다소 상관이 있다'(57.1%)는 의견이 상당수였으나 ▶'별로 상관이 없다'(23.2%)고 밝힌 인사담당자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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