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멕시코, 개의 시점에서 영화 만든다



"사람들은 이제 나를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예뻐해 주고, 먹을 것도 주지요. 사람들은 나를 코코라고 불러요. 니에베스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고요."

최근 멕시코국립자치대학 학생들이 멕시코시티의 거리에서 사는 개의 시각으로 전개되는 다큐멘터리 영화 '내 이름은 개'를 제작하기 위해 모금에 나섰다.

이 영화는 길거리 개들의 문제를 유기견 협회,수의사, 그리고 문제 당사자인 개 등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한다. 하지만 제작비 부족으로 이 프로젝트는 난항을 겪고 있다.

감독을 맏고 있는 멕시코국립자치대학 졸업생 다미안 모랄레스는 "아직 영화의 30% 정도 밖에 완성되지 못했다"며 "몇몇 전문가들의 인터뷰가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개의 시각에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소형 카메라 '액션 캠'을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영화의 주연 배우 중 한 마리인 '당케르'는 광견병에서 치료됐지만 암에 걸린 개로, 현재 제작자들이 기르며 치료 중이다. 모랄레스는 "학대당하거나 유기되는 개와 행복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개의 대비를 통해 관객들이 반려동물 문제에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가브리엘라 뭉기아 기자·조선미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