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의 한국법인인 마무트코리아가 신임 대표로 서해관 전 넬슨스포츠 상무이사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서 대표는 1990년 코오롱스포츠 상품기획 매니저로 아웃도어 업계에 첫발을 들인 후 밀레와 몽벨을 거쳐 휠라코리아 아웃도어 브랜드 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는 아크테릭스와 스카르파를 국내에 판매하는 넬슨스포츠에서 상무이사로 재직했다.

서 대표는 "올해를 기점으로 합리적 가격 정책과 한국형 상품 라인을 전개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2005년 한국에 진출한 마무트는 한국을 글로벌 10대 전략 지역으로 정하고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창립 150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스위스 융푸라우를 시작으로 세계 150여 개 대표 봉을 오르는 '150피크 프로젝트(150 Peak Project)'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