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니크 '처리 라운지' 오늘 가로수길에 오픈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크리니크(CLINIQUE)가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 스토어 '처비 라운지(Chubby Lounge)'를 오늘(6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공식 오픈 하루 전인 5일 찾은 '처비 라운지'는 크리니크 특유의 통통 튀는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매장은 젤리·마카롱·캔디 등 달콤한 디저트와 처비 스틱 제품들로 꾸며 화사했다. 크리니크 홍보실 이성주 부장은 "최근 전 세계에 '처비' 열풍을 몰고 온 뚱보 크레용 컬러 립밤 '처비 스틱'을 모티브로 만든 디저트 카페"라며 "따뜻한 봄날 언제든 들러 유행 메이크업을 시도해보라"고 말했다.
'처비 라운지'의 자랑은 독특한 체험 공간이다. 크리니크의 처비 시리즈를 마음껏 발라볼 수 있는 '셀프 테스팅 바'를 비롯해 메이크업 서비스존, 포토존, 디저트존까지 다양하다. 여기에 다음달 출시 예정인 '처비 스틱 섀도'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다섯 개의 이색 체험공간
매장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셀프 테스팅 바'는 처비 스틱 전 색상을 자유롭게 테스팅하며 자신에게 맞는 컬러를 찾아볼 수 있는 공간. 컬러 립밤 '처비 스틱' 15종과 올봄 새롭게 출시된 립스틱 '처비 스틱 인텐스' 8종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메이크업 서비스존'에서는 크리니크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본인의 피부톤에 맞는 립스틱 색상을 골라주고, 다양한 메이크업 상담을 해준다. 특히 처비 라운지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풀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형 처비 스틱과 기념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도 눈길을 끈다. 기념 사진은 자신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SNS, e메일로도 즉시 보낼 수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디저트 바'에선 눈과 입이 즐겁다. 알록달록 예쁜 색상의 젤리, 마카롱 같이 달콤한 디저트와 음료가 식욕을 자극한다. '팝아트 월'은 방문객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공간으로, 고객들의 발자취는 매주 크리니크 페이스북을 통해 중계된다.
크리니크 '처비 라운지'는 신사동 가로수길 '코노이 스페이스 갤러리'에 위치해 있다./박지원기자
■ 크리니크 '처비' 시리즈
◆처비 스틱 립 컬러 밤: 립밤의 뛰어난 보습 기능과 틴트의 자연스러운 색감을 한번에 담은 스틱 타입의 컬러 립밤. 사용감이 부드럽고 밀착력이 뛰어나 끈적이지 않는다. 총 15가지 컬러. 2만7000원대.
◆처비 스틱 인텐스: 기존의 처비 스틱보다 대담한 발색력을 제공하는 풀 커버리지 립스틱. 보이는 색 그대로 표현되며 지속력도 우수하다. 총 8가지 컬러. 2만7000원대.
◆처비 스틱 섀도: 처비 스틱의 깜찍한 패키지에 은은한 무지개톤 워시 컬러를 담은 크레용 타입의 아이섀도. 크림 타입이라 뭉치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4월 출시 예정. 총 8가지 컬러. 2만7000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