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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일등석 와인 화장품' 상륙



■LG생활건강, 美 다비와 제휴… 이달 말 국내 출시

미국 명품 와인으로 불리는 '로버트 몬다비' 가문의 장인정신을 담은 최고급 와인 화장품이 국내에 상륙한다.

LG생활건강은 미국 다비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부티크 와이너리 화장품 '다비(DAVI)'를 이달 말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다비는 와인의 항산화 기능에 주목, 포도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안티에이징 기능성 제품으로 전세계 페닌슐라 호텔 객실에 비치돼 상류층 고객에 특화된 화장품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선 지난 2011년부터 대한항공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에 제공되면서 '일등석 와인 화장품'이란 별칭으로 더욱 유명하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패리시 메들리(사진) 다비 사장은 "한국 화장품 시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까다롭다"며 "핵심 성분은 캘리포니아에서 가져오되 색소·인공 향·방부제를 빼는 등 LG생활건강의 화장품 기술을 적용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 시장에 최적화해 내놓는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제휴를 통해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의 포도 및 와인 성분을 공급받고, 아시아 전역에 제품을 독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다비 브랜드로 아시아 고가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고, 미국 시장으로 역수출도 노리고 있다.이와 관련해 메들리 사장은 "현재 미국·홍콩 등에서 팔리고 있는 미국산 제품은 단종시키고 3~6개월 후부터 LG 측에서 생산한 다비를 미국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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