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고시에 따라 '광운대역'으로 명칭이 변경된 옛 '성북역' 앞 광장에서 개명 축하행사가 5일 오후 2시30분 열린다.

과거 성북역은 1963년 연촌역에서 성북역으로 개정돼 쓰여졌으며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성북구로 오인하는 사례가 많아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많았다.

지난달 25일 국토해양부의 고시에 따라 광운대역으로 명칭이 개정됐다.

이번 역명 개정 기념 행사는 화려한 무대 대신 역명 개정 경과보고, 커팅식 등 초촐하게 진행된다. 이어 행사 후 기념 촬영과 역사 내부를 둘러볼 예정이다.

코레일은 열차이용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열차 내 방송, 안내문 등을 통해 역 이름 변경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