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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학원차에 옷끼어 7세 어린이 안타까운 사망

학원 통학차에서 내리던 어린이가 옷이 끼어 끌려가다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후 5시4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의 한 아파트 앞 이면도로에서 태권도학원을 다녀오던 초등학생 강모(7)군이 학원 승합차 문 틈에 옷이 낀 채 끌려가다가 도로변에 주차된 1톤 화물차에 머리를 부딪혔다.

사고 직후 강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당시 승합차에 초등학생 4명이 타고 있었으나 승·하차를 도와주는 인솔자는 한 명도 없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경우 운전자가 직접 내려 학생들의 하차를 도와야 했지만 이를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학원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