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경기도 고양시민의 평생학습을 돕고 올바른 금융투자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고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종수 투교협 의장과 최성 고양 시장 등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를 교환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양 시민 및 공무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투교협의 금융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투교협이 파견하는 유능한 전문강사로부터 합리적인 자산 관리와 미래설계를 위한 투자법을 교육받게 된다.

고양시는 오는 5월부터 개최되는 고양시민대학 등을 통해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투교협은 그동안 재정경제부를 포함한 중앙부처와 광역시교육청, 언론사, 전국 학교 등 30여개 기관 및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들 기관에 온·오프라인 금융교육을 추진해왔다.

최성 고양시장은 "100세 시대와 저금리 기조 등 경제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시점"이라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제공하는 올바른 금융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