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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막걸리, 외국 관광객 입맛 훔친다



우리나라 막걸리가 외국계 항공사 라운지에 처음 입점했다.

국순당은 인천공항 내 싱가포르항공 프리미엄라운지인 실버크리스에 자사 막걸리인 '국순당 쌀막걸리'와 '아이싱'이 입점됐다고 25일 밝혔다.

두 제품 모두 캔 형태의 막걸리로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간편하게 막걸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국순당은 지난 2009년 국내 막걸리 최초로 국순당 쌀막걸리를 아시아나항공 한일노선 기내식으로 납품하기 시작해 현재 아시아나 항공의 전노선 전클래스에 보급하고 있다.

국순당 김성준 팀장은 "국순당이 외국 항공사의 프리미엄 라운지에 입점해 세계적인 술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효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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