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빅마켓의 진군 '코스트코 앞마당으로'

▲ 지난해 6월 문을 연 '빅마켓' 1호점 금천점 외관.



롯데마트가 회원제 할인점인 코스트코와의 '남북 전쟁'을 선언했다.

오는 28일 롯데마트의 회원제 할인점인 빅마켓 영등포점과 도봉점을 동시 개장하며 포문을 연다. 두 점포 모두 외국계 회원제 할인점 코스트코와 가까워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영등포점은 코스트코 양평점과 불과 1㎞ 가량 떨어져 있고, 도봉점은 코스트코 상봉점과 상권이 겹친다. 지난해 빅마켓 1호점인 금천점이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5.5㎞ 떨어진 곳에 문을 열었을 당시에도 두 업체간 가격공방이 시작돼 라면값을 10원 더 싸게 내놓는 등의 영업 경쟁을 펼친 바 있다.

빅마켓은 코스트코에 없는 편의시설과 차별화한 상품으로 승기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키즈카페, 애견전문샵, 약국, 사진관, 안경점 등을 마련했고 영등포점은 문화센터도 갖췄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잡화, 화장품, 주방용품 등을 병행수입해 가격을 낮췄다. 펜디 선글라스를 60~70% 저렴한 7만9000원에, 토리버치 핸드백을 25% 저렴한 26만9000원에, 엘리자베스 아덴 수분크림(75ml·2개)을 3만9900원에 판다.

롯데마트 최춘석 상품본부장은 "빅마켓 새 매장 2곳 모두 코스트코 상권에 문을 열어 초접전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기존 롯데마트와 빅마켓 1·2호점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살려 토종 회원제 할인점의 경쟁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