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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러 "애들은 가라" 차일드프리 단체 논란



최근 한 러시아 시민이 '아이없는 삶'을 지지하는 운동 단체를 검찰에 고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유명 소셜네트워크서비스 'VK'가 이들 단체의 활동을 금지, 이에 대한 찬반 여론이 뜨겁다.

검찰 관계자는 "고소장에는 미성년자법 위반을 선동하는 '차일드프리(childfree)' 지지 단체들이 명시돼 있다"며 "증거 자료로 엄마와 아이에 관해 부정적인 시각을 유발하는 관련 사진과 문건들이 함께 제시된 상태"라고 밝혔다.

소식이 전해지자 'VK'는 이들 단체의 활동을 금지했다. 'VK' 측은 "한 차일드프리 단체의 대표가 올린 게시물 중에 충격적인 콘텐츠가 많아 일시적으로 그의 계정을 차단했다"면서 "그러나 이번 조치는 이들 단체가 지향하는 차일드프리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차일드프리 운동 반대자들은 "마땅한 조치"라며 환호했지만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차일드프리 단체들이 계속 생겨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반면 차일드프리 지지자들은 "이 같은 행위는 언론의 자유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차일드프리 단체의 회원인 리자 크라이베르크는 "이번 조처는 매우 급진적이고 진보적인 단체 한 곳에만 해당되는 것"이라며 "나머지 온건 단체들은 온·오프라인 상에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나 루팔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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