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스쿨' 프로그램 확대한다

부산국제광고제 본격 준비 돌입…자크 시겔라 회고전도

광고대축제 2013부산국제광고제가 여느 해에 비해 강화된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20일 오후 4시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2013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6회째를 맞이하는 '2013 부산국제광고제'의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총회에는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과 이의자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집행위원,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부산국제광고제 결과보고와 수지결산, 2013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등을 검토했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벡스코 및 노보텔앰베서더 등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작년 처음 도입된 후 일반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는 초·중·고, 일반인 대상의 창의력개발 교육프로그램인 '애드스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광고회사의 상생 발전을 목적으로 한 국내 광고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인 '애드윈윈(가칭)'도 도입된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광고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산국제광고제 참관과 교육 등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 광고산업의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이 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3년차 이하 광고인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크리에이티브 경진대회인 '뉴스타즈 애드컴페티션'을 선보인다.

한편 올해 광고제기간에는 프랑스의 광고 거장 자크 시겔라(Jacques Seguela) 특별회고전이 열린다.자크 시겔라는 세계 6위 글로벌 광고회사 하바스그룹의 전신인 RSCG 공동설립자이며 현재 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다..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