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중단된 가운데 온라인마켓이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벌여 눈길을 끈다.

지마켓(www.gmarket.co.kr)은 국내 5개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오는 24일까지 최장 12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카드는 신한, KB국민, NH, 외환, 하나SK 카드다.

이번 이벤트는 지마켓 회원이면 누구나 단일품목 또는 장바구니 합산 금액 20만원 이상을 해당 카드로 결제 시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카테고리(순금, 여행, 도서, 쿠폰/상품권 등)를 제외한 전 카테고리 상품에 적용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12개월 무이자 할부 이용 고객 중 총 1만명을 선정해 첫 달 할부금을 최대 3만원까지 지마켓 현금잔고로 지원한다. 해당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3월 1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신한카드 즉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디지털·컴퓨터, 유아동, 패션, 가구 등 신학기용품 관련한 일부 카테고리에서 신한카드로 구매할 경우 5%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한 ID당 1일 최대 3000원까지 할인된다.

이밖에 지마켓은 이번 행사를 기념해 졸업, 입학 선물 할인 코너도 마련했다. 여학생 선물로 좋은 '제이이스티나 클러치 장지갑'은 13% 할인된 23만1200원에 판매한다. 무이자 12개월 할부로 구매 시 월 1만9267원이다.

'HP 파빌리온 P6-2352KL+20형 LED 모니터'는 12개월 기준 월 4만1583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샘 낮은 와이드 책장+수납장 풀 구성'은 39% 할인된 23만7000원, '그라데이션 메쉬의자 고급형'은 22% 할인율이 적용된 24만5000원에 판매한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