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 연다
시, 유람선 부두 활성화·테마거리 조성 등 분야별 정책 마련
부산시가 18일 '관광하기 좋은 매력 있는 국제관광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하는 '2013 관광진흥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올해 '외국인 방문객 300만 명 달성' 목표로 정하고, 분야별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다.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해외관광 설명회 및 홍보사진전 ▲부산·상해 자매결연 20주년 공동프로모션 전개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공동프로모션 추진 ▲한류스타 활용 공동마케팅 ▲북극곰 수영대회 개최 지원 ▲외국인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국내 언론매체 활용 부산관광상품 광고 ▲중국인 유학생 UCC 홍보 대사 운영 ▲중국 내 공동 홍보관 운영 ▲부산-후쿠오카 아시아게이트웨이 추진 ▲한일해협연안 광역관광협의회 운영 등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크루즈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수용태세 개선 및 유치 설명회 개최, 용호만 유람선 부두 활성화 등 10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부산관광단지 개발, 기장 도예촌 조성,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 조성, 용호씨사이드 관광지 조성, 문화으뜸로 관광테마거리 조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30개 명품관광 콘텐츠를 상품화하고 대형축제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부울경 관광테마 열차 운행, 템플스테이 체험관 및 한복 체험관 운영 등 12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이 외에도 관광숙박·식당 신축 및 개보수비를 융자 지원하고 해운대 관광리조트 사업 시행, 우수 숙박시설 '굿스테이'지정 확대, 외국어 메뉴판 제작 지원, 음식 테마 거리 관광활성화 등 14개 사업도 펼친다.
또 쇼핑관광 활성화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프리미엄 아웃렛 조성, 전통 야시장 개설, 시내 면세점 추가 운영, 외국관광객 전용 쇼핑거리 육성, 2013 부산그랜드 세일 실시 등 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