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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中 설 붕어요리 못먹나…'수은붕어'에 울상



춘제(설)를 앞두고 중국 난징에서 '수은 붕어머리' 소식이 전해지자 생선 요리를 즐겨먹는 시민들이 울상이다.

난징 사람들은 새해를 맞이할 때 둬자오위터우(생선머리에 고추로 맛을 낸 요리), 위터우파오빙(생선머리 조림을 전병과 함께 먹는 요리) 등 생선머리를 사용한 전통요리를 즐겨 먹는다.

최근 난징질병예방통제센터는 마트와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붕어를 검사한 결과, 생선머리에서 수은 함량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생선 껍질과 생선살, 알에서도 수은이 검출됐다.

400g의 붕어를 기준으로 붕어머리 1kg에서 0.36mg의 수은이 검출되어 정부 안전기준 1kg당 수은0.5mg 이하의 기준에 근접했다. 머리부분의 수은 함량은 생선 알, 생선살, 껍질의 각각 20배, 15배, 6배로 머리 부분의 독성이 가장 높았다.

중국 정부는 표본들이 모두 기준치 이하였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관련 전문가는 "당국의 안전 기준이 너무 낮다"며 우려를 표했다.

당국은 "크기가 작은 붕어의 수은 함량이 비교적 낮다"면서 "구매시 250g 이하의 붕어를 사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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