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루비 400캐럿, 1만1000개 보석장식 러 왕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보석 박람회 'JUNWEX 2013'가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대형 왕관이 복원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보석 복원은 국영 다이아몬드 제조회사인 '스몰렌스크 크리스탈'사가 맡았다.

스몰렌스크 크리스탈사 대변인은 "정부가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왕관 및 보석 복원 계획을 세웠다"며 "이번 전시회는 로마노프 왕조 400주년을 기념하고, 보석을 유난히 사랑한 것으로 알려진 예카테리나 2세를 기념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에 전시될 왕관은 현재 다이아몬드 기금(러시아 국립 보석보관소)에 보관돼 있는 진품 왕관의 치수를 재서 복원품을 만들었다"며 "진품만큼 아름다운 왕관이 만들어져 기쁘다"고 덧붙였다.

로마노프 왕가의 대관식에 사용된 진품 왕관은 4936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돼 있으며, 사용된 전체 보석 수도 1만1000개나 된다. 진품에 사용된 루비는 398캐럿이지만 이번에 제작된 왕관에 사용된 레드 스피넬(루비 대용석)은 400캐럿이다.

진품을 만드는 데 걸린 시간은 약 2개월로 알려져 있는 반면, 복원품은 60여 명의 장인이 6개월 동안 만들었다. 이번에 전시된 왕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보석 세공 기술로 만들어져 눈 여겨 볼만 하다.

/안나 감지코바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