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이 유명 맛집에서 맛볼 수 있는 고기 맛을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낼 수 있게 한 고기 요리양념장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고기 요리양념장은 총 4종으로 '소불고기 요리양념', '돼지불고기 요리양념', '소갈비 요리양념', '돼지갈비 요리양념' 등이다.

4종 제품은 자연재료로 만든 '특제육장'을 기본 양념으로 깊고 풍부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육장이란 고기 맛을 살리기 위해 사용되는 양념으로 간장 베이스에 사과, 배, 키위 등 여러 가지 과일과 고추, 양파 등 야채를 넣고 다린 것을 말한다.

풀무원은 여러 유명 고깃집의 전통 비법을 연구한 끝에 간장에 사과, 배, 키위, 마늘, 양파, 다시마 등 과일과 야채를 넣어 달인 특제육장을 완성했다.

여기에 각 고기 요리 특성에 맞게 맛을 살려주는 비법양념도 들어가 있다.

'소불고기 요리양념'에는 간장, 흑초, 후추, 레몬, 매실로 만든 디핑 소스(찍어먹는 소스)가 들어있어 불고기와 함께 찍어 먹으면 더욱 좋다.

'돼지불고기 요리양념'에는 매운 고추장과 청양고추로 만든 ‘더 매운양념’이 별첨돼 있어 기호에 맞게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다.

'소갈비 요리양념'과 '돼지갈비 요리양념'에는 매실액, 생강과 후추, 월계수잎, 로즈마리 등 허브로 만든 '허브양념'을 담아 고기의 누린내를 제거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기존에 나와있는 제품들이 너무 달다는 주부들의 의견을 반영해 감초 우린 물을 사용, 설탕을 적게 사용하면서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도록 했다.

L-글루타민산나트륨, 산도조절제,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연육제, 합성감미료(아스파담)를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