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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중국 300초 '마이크로 무비' 인기



제1회 중국 마이크로 영화제가 26일 막을 내렸다. 최근 중국 방송 연예계에서 떠오르는 '마이크로 무비'는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이용해 만든 짧은 영화다. 영화 시간은 보통 300초가 안 돼 매우 짧지만 대부분 완성된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시리즈로 제작된 마이크로 영화도 있다.

중국 마이크로 영화제 주최 측은 "9개월 후보 선정기간 동안 영화 1만여 편을 추천 받아 심사를 통해 107편의 작품을 후보에 올렸다"고 밝혔다. 클릭수가 5000만 건을 넘은 '시간문'이 대상을, 신진 류양(劉洋)이 감독상을 수상했고, 홍콩배우 뤄자량(羅嘉良)과 실력파 여배우 량징(梁靜)이 각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뤄자량은 "'시간문'이라는 좋은 마이크로 무비에 참여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처음으로 마이크로 무비를 찍은 거라 더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의 전통적인 영화나 드라마에 대한 투자와 비교할 때 마이크로 무비는 제작 비용이 적고 투자가 쉽다"고 말했다. 대만감독 주옌핑은 "과거에는 영화감독이 되기 어려웠지만 마이크로 무비의 탄생은 영화 제작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마이크로 무비는 대부분 개인적으로 찍은 사용자제작콘텐츠여서 품질이 천차만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형 동영상 공유사이트에서 컨텐츠 제작에 나서고 광고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스타들도 영화에 출연하고 있어 영화의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

/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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