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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빵-밥 많이 먹으면 '지방간'

빵이나 밥을 많이 섭취하면 지방간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0일 탄수화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란 음주량이 많지 않은데도 간의 지방량이 5% 이상 증가하는 질환으로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과 연관이 있다.

지난해 식약청 연구사업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지난 2004년 11.5%에서 2010년 23.6%로 증가했다. 이 조사에서 탄수화물 섭취량 하위 33% 집단과 상위 33% 집단을 비교한 결과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 집단의 비알콜성 지방간 위험이 남성에서 70%, 여성에서 무려 280% 더 높게 나왔다.

일반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지방을 많이 섭취할 경우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로도 간에 지방이 쌓일 수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 측은 "탄수화물로부터 주로 에너지를 섭취하는 한국인은 지방보다 당류 섭취량을 줄이는 게 지방간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전효순기자 hs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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