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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음료·먹거리 강화..2015년 매출 4800억원 목표



던킨도너츠가 커피와 도너츠에 머물지 않고 식사와 다양한 음료까지 판매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던킨도너츠는 29일 충북 음성 커피 로스팅센터에서 국내 진출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커피 앤 도너츠'(Coffee & Donut) 컨셉을 확장한 '잇 앤 드링크(Eat & Drink), 올데이 던킨(All-day Dunkin)' 컨셉을 제시했다.



정태수(사진) 던킨도너츠 총괄부사장은 "커피와 먹거리 비중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매장 수는 현재 850개에서 오는 2015년까지 980개까지 확대하고, 480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던킨도너츠는 지난해 매장수 850개(직영점 150개), 연매출 35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정 부사장은 "지난해 매출의 48%를 차지했던 도너츠·스낵을 2015년에 40%로 줄일 것"이라며 "대신에 지난해 매출의 7%에 그치고 있는 식사메뉴를 2015년에 1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매출 비중의 45%에 달하는 커피·음료는 50%로 확대할 예정이다

던킨은 이미 지난해 선보인 프라페 음료 '던카치노'와 여름철 선보인 '몽키바나나 도넛'의 히트, 아침메뉴 매출의 신장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커피 컵 디자인도 새롭게 바뀐다. 갈색과 흰색으로 나눠 갈색컵에는 라떼와 같은 혼합음료를, 흰색컵에는 아메리카노를 담는 용도로 사용된다. 컵에 새긴 로고는 '던킨도너츠'에서 '도너츠'를 뺀 '던킨'으로 교체된다.

그는 "2월부터 던킨커피의 심플함을 담아 20년만에 새로운 컵 디자인을 선보인다"면서 "도너츠에 극한되지 않는 더 큰 '던킨'을 표현했는데, 점주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부사장은 "대학가와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식사(meal) 콘셉트 매장을 점차 확대, 올해 120여개의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다양한 푸드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던킨 커피는 지난 2009년 3월 설립된 커피 로스팅센터 설립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성장했다. 2008년 총 395톤이었던 생두 사용량은 지난해 1000톤을 사용하며 4년간 약 150% 증가했다.

커피와 음료 매출 비중 역시 로스팅센터 설립 이전 30%에서 지난해 말 기준 45%로 증가하는 등 커피 사업은 던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됐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던킨 커피 로스팅센터는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커피 브랜드 중 최초이자 유일한 로스팅센터다. 미국 던킨 브랜즈의 유일한 해외 로스팅센터이기도 하다. 지난 2010년부터 아시아와 중동지역에 원두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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