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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목표는 '지구인의 아웃도어'



■코오롱스포츠 40주년 행사서 "2015년 매출 1조원 달성" 선언

올해 40주년을 맞은 코오롱스포츠가 2015년까지 연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 총괄 윤재은 본부장은 24일 서울 강남구 한 중식당에서 40주년 기념 간담회를 열고 "고객층을 확대하고 중국사업을 강화해 3년 안에 국내 8500억원·중국 1500억원 등 총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코오롱스포츠의 매출은 국내 6100억원·중국 400억원 규모였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를 위해 연구개발(R&D)에 투자해 기능성 소재 개발은 물론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캐주얼 라인인 트래블 라인과 캠핑용품을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올드 이미지 탈피! 20대에 어필

코오롱스포츠는 젊은 고객층을 유입하기 위한 인수합병(M&A)이나 세컨드 브랜드 출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연에서 일상까지 아우르는 아웃도어 의류'라는 고유의 브랜드 철학을 어필, 고객층을 20대와 청소년으로까지 확장해 기존의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006년 중국에 첫 진출한 코오롱스포츠의 매장 수는 지난해 기준 93개. 올해는 매장을 200개까지 늘리고, 매출을 60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현지 기획 물량을 현재 30%에서 50%로 늘리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3년 안에 중국 톱(TOP)3 브랜드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올해 첫 자체 개발 소재인 '아토펙(Atto-Tek)'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코오롱스포츠의 기술력을 담은 소재로 방수·투습 기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중국 사업 강화 이어 미국·유럽 진출

이밖에 40주년을 기념한 '필름 프로젝트'는 물론 티타튬 재킷 등 기념 제품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필름프로젝트는 '자연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주제로 박찬욱·박찬경, 김지운, 봉준호 감독이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활동이다. 이미 박찬욱·박찬경 감독의 '청출어람'은 온라인에서 상영 중이다.

윤재은 본부장은 "가까운 시일 내 아웃도어 브랜드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물론 중국과 아시아를 넘어 아웃도어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 시장까지 진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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