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네파 연매출 5000억원 목표"



"이젠벅을 통해 새로운 하이브리드 아웃도어 스포츠웨어 시장을 개척하겠습니다."

아웃도어 기업 네파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브랜드 성장을 기념하는 '히스토리 쇼'와 신규 브랜드 '이젠벅'의 론칭 패션쇼를 진행했다.

네파 김형섭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발전을 거듭하며 론칭 7년 만에 4600억원의 매출을 일궈냈다"며 "이러한 성장세를 몰아 올해 매출 목표를 5000억원 이상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네파는 새롭게 론칭한 이젠벅의 신규 매장을 올해 안에 100여 개 출점하고 신개념 아웃도어 스포츠 시장을 개척, 이른 시일 내에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젠벅은 '도전'이란 콘셉트로 기존 아웃도어의 기술력에 활동성을 접목한 브랜드로 산행은 물론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젊은 층을 겨냥했다. 기능성을 높이면서 필수 요소만 담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등산·하이킹을 중심으로 한 '마운틴 하이킹 라인'과 러닝을 테마로 기능성을 강조한 '퍼포먼스 라인'을 선보였다. 브랜드 모델로는 가수 서인국과 아이돌 그룹 씨스타를 내세웠다.

이날 김형섭 대표는 최근 보도된 최대주주 주식 내용에 대해서 설명했다.

네파는 최근 MBK파트너스로부터 약 5500억원을 받고 주식을 53% 넘긴다는 계약을 추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MBK와의 계약은 아직 진행 중"이며 "이번 계약의 주목적은 네파의 글로벌화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다"며 "MBK가 보유한 강한 자금력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네파의 해외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네파는 내년 초 중국에 직진출하고, 미국·유럽 등지 진출을 위해서는 M&A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박지원기자 pjw@metroseoul.co.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