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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신원 여성복 '비키' 야심찬 중국 진출



패션기업 신원의 여성복 브랜드 '비키'가 중국에 진출한다. 신원은 이를 계기로 다른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이며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신원은 중국 정영복장무역유한공사와 여성복 브랜드 비키의 중국 내 15년간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는 5년 내 매출 1억4000만 위안(한화 252억원)을 올리고 320개 매장을 연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원 측은 "중국에서 5년 안에 목표 매출액만 달성해도 국내에서 비키같은 브랜드를 2개 이상 운영하는 것보다 영업이익이 높다"면서 "앞으로 비키의 유통망을 확장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해 중국 내 최고 여성복 브랜드로 키울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신원은 지난해 12월 남성복 브랜드 지이크와 지이크 파렌하이트의 중국 내 20년 독점 계약 체결을 맺었다.

/박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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