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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뉴욕경찰 '꼼짝마! 지명수배' 앱 인기



최근 뉴욕 경찰(NYPD)이 선보인 '꼼짝마! 지명수배' 애플리케이션(앱)이 시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NYPD가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출시한 이 앱은 출시한 지 2주일 만에 다운로드 횟수가 1만3800건을 넘어섰다. NYPD 전용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앱을 칭찬하는 글이 가득하다.

사용자들은 이 앱을 통해 수배된 용의자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발생한 범죄 사건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NYPD 내부에서 사건을 처리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범죄 관련 통계도 제공된다.

경찰 관계자는 "앱을 통해 젊은 층이 사건에 대한 다양한 제보를 하고 있다"면서 "최근 발생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앱은 NYPD 기술팀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웹 관리자인 크리스 아푸조는 "경찰들이 밖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시민들에게 알리고 소통하고 싶어했다"면서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세이기 때문에 모바일 앱 만큼 좋은 커뮤니케이션 도구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앱의 안드로이드용 버전은 2달쯤 뒤에 출시될 예정이다.

/대니얼 촐라키안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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