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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추워서 '호호' 신나서 '호호'



눈길 트레킹·얼음 빙어낚시 등

추위 잊는 오감만족 겨울 축제

얼음 낚시, 눈썰매, 스케이트, 스노우바이킹….

겨울 놀이로 추위를 달래고 싶어도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 때문에 망설여진다. 이럴 땐 '겨울 축제' 만한 것이 없다. 멀리 가지 않고도 부담 없이 겨울 레저와 놀이들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눈의 낭만과 빙설의 판타지를 느끼고 싶다면 '태백산 눈축제'에 가보자. 아름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강원 태백시 태백산도립공원과 오투리조트, 태백시가지 일대에서 펼쳐진다. 태백산 눈길 트래킹을 비롯해 세계의 눈 조각 감상까지 설원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담기에 그만이다.

관람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눈싸움 대회'로 본격적인 눈축제를 알리고, 축제전야의 불꽃놀이가 설원을 천연색으로 물들이며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축제의 첫 주말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환희동산에선 얼음썰매, 얼음미끄럼틀, 눈으로 연탄만들기, 추억의 연탄불 먹거리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문의: festival.taebaek.go.kr

겨울 축제의 백미는 단연 '얼음낚시'다. 1998년 처음 열린 '인제 빙어축제'는 '겨울'이라는 지역의 계절적 관광자원과 '빙어'라는 지역특산물을 결합시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다. 겨울철 놀이문화가 부족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제의 겨울정취와 빙어 얼음낚시'는 매력적인 축제 소재로 평가 받고 있다.

빙어가 잘 잡히는 기간을 정해 축제를 펼치는데 올해는 지난 주말인 19일 시작돼 27일까지 열린다. 축제장 일대에 대형 '빙어등(燈)', 얼음조각, 은빛 나라, 얼음 터널, 눈등 만들기 등 볼거리를 한층 보강해 관광객에게 화려한 소양호 상류의 대형 얼음벌의 장관을 선사한다. 해질 무렵 빙어가 잘 잡혀 야간에도 빙어낚시터를 운영한다. 문의: www.injefestival.co.kr

/김민지기자 minj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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