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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독감 공포! 항균제품 온라인몰 '날개'

살균비누·손소독제 불티… '해빙 스모그'로 마스크 판매도 급증

연초부터 건강에 대한 걱정으로 개인 위생 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독감과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는 세정제나 항균 제품 등이 인기다. 여기에 최근 '해빙 스모그'로 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아져 마스크 판매가 급증했다.

롯데마트는 8~14일 일주일간 손소독제·마스크 등 독감 예방 상품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두 배까지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오픈마켓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G마켓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항균비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8%, 손세정제와 손소독제는 56% 증가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유아용품을 따로 담을 수 있는 항균 지퍼백이나 유아용품을 닦는 데 쓰는 항균 물티슈를 많이 찾으면서 이 제품들이 평소보다 17~23% 가량 많이 팔렸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확산 중인 독감의 유형이 2009년에 유행한 신종플루와 같은 H1N1으로, 2009년과 같은 사태가 재연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더해지면서 관련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몸에 좋다고 소문이 난 건강식품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다는 홍삼과 인삼가공식품 판매량은 102%, 감기 예방에 좋은 비타민C 매출은 88% 신장했다. 옥션은 이같은 수요에 맞춰 물티슈 상품을 990원에 한정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인터파크 역시 발 빠르게 '비상! 신종인플루엔자' 기획전을 열고, 항균 세정제와 물티슈·구강청결제·친환경 세제 상품을 모아 판매하고 있다.

/박지원기자 pjw@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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