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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세계 10대 대기오염 도시 중 7곳 중국



전 세계에서 환경오염이 가장 심각한 10개 도시 중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 도시가 7개를 차지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칭화대학이 1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10대환경오염도시'는 산시성 타이위안, 밀라노, 베이징, 신장자치구 우루무치, 멕시코시티, 간쑤성 란저우, 충칭, 산둥성 지난, 허베이성 스자좡, 테헤란 순이다.

중국 대도시 500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대기권장기준에 부합되는 도시는 1%(5개)도 되지 않는다. 이런 도시들의 대기오염은 에너지 수요 및 자동차 수 증가, 산업 발전과 관련이 있다.

보고서는 중국 정부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원을 마련하고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가 자원 채취, 오염물질 및 이산화탄소 배출에 세금을 부과하고, 오염방지 시설에는 세금을 공제해 주는 녹색세금제도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아시아개발은행 중국사무소 대표 하미드는 "중국의 환경 상황이 터닝포인트를 맞기 위해서는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대기오염이 심각해지자 주중 일본대사관은 처음으로 재중 일본인들에게 외출을 줄이라고 권유했다. 오염이 심각한 베이징에서는 최근 호흡기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에서 초미세먼지(PM2.5)로 사망한 인구는 8500명에 이른다.

/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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