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냉방, 절전, 디자인, 청정 부분에 혁신적인 기술을 집약한 2013년형 프리미엄 에어컨 '삼성 스마트에어컨Q9000'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빠르면서도 강력한 냉방 기능인 '하이패스 회오리 바람'을 새롭게 선보인다.
'하이패스 회오리 바람'이란 삼성전자가 업계최초로 실내기에서 흡입한 공기를 즉시 찬 공기로 바꿔 주는 '하이패스 냉방 방식'에 항공기 제트엔진 설계기술인 에어로다이나믹스(Aerodynamics, 공기역학, 항공역학)를 이용한 회오리 바람을 더해 구현한 냉방기능이다.
특히 회오리바람을 만들어 주는 3개의 '회오리 팬'은 흡입한 바람을 모아 곧고 멀리 뻗어 나가게 해 강력한 냉방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 이번 제품은 냉방력을 강화시키면서도 초절전 스마트 인버터 방식을 적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냉방 효율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삼성전자의 정속형 스탠드형 에어컨보다 약 76% 에너지 소모를 줄여 더욱 강화된 에너지등급 체계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이와 함께 '회오리 팬'이 들어간 3개의 바람문은 7가지의 바람을 제공해 사용자는 상황에 맞게 바람문 개폐를 조절할 수 있으며 필요 이상의 냉방으로 전력이 낭비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이밖에 사용자가 직접 목표 전력량을 설정할 수 있으며 목표 전력량 도달 시 음성안내도 제공한다.
더불어 수시로 누적 전력량의 확인이 가능해 보다 적극적인 전기료 절약이 가능하다.
디자인도 LP 플레이어에서 영감을 받은 3개의 바람문은 작동할 때 부드럽게 회전하며 은은한 불빛을 뿜어내 바람을 리듬감 있게 실내에 전달한다.
또 작동할 때만 상단 위로 살며시 올라오는 팝업 디스플레이와 강화유리 소재의 라운드 스탠드는 고급감과 안정감을 더했다.
오는 16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용량은 48.8㎡, 52.8㎡, 58.5㎡, 75.5㎡, 81.8㎡ 등 다섯 가지다.
출고가는 홈멀티 기준 250만~ 520만원선이다.
예약 기간 중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0만원의 보상할인과 더불어 다양한 사은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