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샴푸의 요정들, 향기로운 전쟁



"샴푸야, 향수야?"

생활용품 업체들이 향수 못지 않게 향기가 오래가는 '퍼퓸 샴푸'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때 아닌 '향기 전쟁'을 벌이고 있다. 샴푸의 기능성 못지않게 고급스러운 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매출도 덩달아 고공행진하는 중이다.

애경은 최근 '케라시스 퍼퓸 샴푸 앤 린스'를 내놨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케라시스 10주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완판'되는 인기를 끌면서 아예 정규 라인으로 재출시됐다. 러블리&로맨틱 향, 상쾌한 향 등 총 3종으로 향의 지속력이 뛰어나 향수를 따로 뿌리지 않아도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생활건강도 일반 샴푸보다 잔향이 오래 남는 '엘라스틴 퍼퓸샴푸'를 선보였다. 프랑스 향수 회사 샤라보의 수석 조향사가 엘라스틴 모델인 배우 김태희의 매력을 3가지 향으로 표현한 제품으로 출시 두 달 만에 12만개가 팔려나갔다.

아모레퍼시픽은 스트레이트, 웨이브 등 헤어 스타일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퍼퓸 샴푸 '미쟝센 스타일 키스'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성에게 가장 호감을 느끼는 향기로 '샴푸 향'이 꼽힐 만큼 은은한 샴푸 냄새는 강한 향수보다 매력적"이라며 "최근 샴푸 시장이 친환경성, 기능성에서 개인의 감각과 스타일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지원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