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한파특보에 경기 침체까지 이어지면서 소비심리와 함께 몸이 잔뜩 움츠러들었다.
그래도 피부관리를 소홀히 할 수 없는 일.
이로 인해 발열 뷰티 제품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발열 뷰티 제품들은 추운 겨울 따뜻한 열감으로 인해 심리적으로도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모공을 팽창시켜 뷰티제품의 영양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기능성도 갖추고 있다.
스스로 열을 내는 발열 헤어 제품은 발열성분이 모발의 큐티클층과 피부의 모공을 열어줘 영양분이 보다 빠르고 깊숙이 전달되기 때문에 집에서도 전문 뷰티샵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애경의 프리미엄 헤어클리닉 브랜드 '케라시스 살롱케어 셀프워밍 프로그램 3종(마스크, 앰풀, 에센스)'은 극손상 모발을 위한 발열 헤어케어 제품이다.
고급 헤어살롱에서 관리를 받을 때 영양성분의 흡수를 빠르게 돕는 열처리 기법에서 착안한 제품으로, 발열 보습성분이 물과 만나 열을 발생시켜 보습과 영양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준다.
따뜻한 열을 통해 머리카락을 팽윤시키고 큐티클층을 열어 영양성분이 모발에 집중적으로 침투하도록 돕는 원리다.
'닥터자르트 블랙헤드 파이널 키트'는 발열 스크럽제와 쿨링 모공 수축젤로 구성된 모공 및 블랙헤드 케어 제품이다.
1단계에 사용하는 '히팅 블랙 클리너'는 열을 발생시키는 스팀타월 효과로 모공 문을 열어줘 숨어있는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를 불려 쉽게 빠져 나오도록 돕기 때문에 자극 없이 가볍게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피부에 불필요한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다.
2단계에 사용하는 '쿨링 포어 타이트너'는 쿨링효과로 모공을 조여줘 피부표면을 매끈하게 하고 피지제거로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기능이 있다.
'한경희뷰티 오앤 링클 프리 히팅 앤 웨이브'는 일명 '주름다리미'라 불리는 온열, 진동 기능의 어플리케이터이다.
체온보다 따뜻한 39도 온열 마사지로 스킨케어 제품이 빠르고 깊숙이 흡수되도록 돕고, 분당 7천회 이상의 미세진동을 이용해 깊은 주름을 관리해준다.
'미샤 핫 버닝 바디 패치'는 캡사이신의 히팅작용으로 유효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패치형 보디 셰이핑 제품이다.
체지방과 셀룰라이트가 축적되기 쉬운 허벅지, 복부, 엉덩이 등에 붙이면 비터오렌지 추출물, 카페인, 페퍼민트 오일, 캡사이신 등이 피부에 긴장감을 높여 흐트러진 라인을 정돈해준다.
또 불필요한 수분을 관리하여 울퉁불퉁한 피부를 매끈하게 관리해준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