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폴로 눈병, 수족구병 등 때아닌 여름철 전염병이 발생하고 있다.
기록적인 한파에 실내 생활이 늘어나고, 더불어 온도 차로 발생하는 결로와 환기부족 등 습도가 높아져 생기는 곰팡이로 인해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이 번지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내 곰팡이 박멸이 필수다.
결로현상을 방치할 경우 베란다 벽면이나 실내 벽지로 이슬이 타고 흐르면서 곰팡이가 생긴다.
결국 거실바닥까지 곰팡이 포자가 퍼지면서 퀴퀴한 냄새와 함께 실내공기를 위협하게 된다.
특히 곰팡이 포자는 공기 중에 날아다니면서 아토피 피부질환뿐만 아니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의 유발원인이 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를 키우는 가정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집안 벽지 등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벽지를 뜯어내고 벽면에 단열공사를 하거나 곰팡이 방지작업을 한 후 새로 도배 하는 것이 근본 해결책이다.
곰팡이가 벽지에 번식하게 되면 곰팡이 균사체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벽지 내부에 퍼지기 때문.
이렇게 균사체가 남아 있거나 공기 중에 퍼진 곰팡이는 언제든 번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열재나 방지제를 사용하여 곰팡이 번식을 확실히 억제해야 한다.
또한 벽면에 누수가 있다면 방수처리 등을 통해 이를 개선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베란다 벽면에 핀 곰팡이는 제거 후 곰팡이 방지 페인트로 시공하는 것이 좋지만 영상 5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면 제대로 건조되지 않아 겨울철엔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곰팡이 제거제 사용 후 곰팡이 방지제로 벽면을 정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우선 곰팡이가 핀 곳에 곰팡이 제거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뿌려준다.
애경에스티의 파워풀 향기세정제 '홈즈 퀵크린 곰팡이 제거용'은 곰팡이와 각종 유해세균을 99.9%까지 제거해주는 곰팡이 전용 세정제이다.
탁월한 곰팡이 제거효과와 살균작용으로 곰팡이가 핀 베란다 벽이나 욕실, 창문 틈새 등에 다용도로 사용 할 수 있다.
이밖에 곰팡이는 겨울철 실내습기가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환기가 가장 중요하다.
춥더라도 아침 저녁으로 30분씩 정도는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특히 빨래 건조대가 있는 베란다의 경우, 환기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결로현상을 쉽게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벽과 커튼, 가구 사이사이에 공간을 두고 통풍을 시켜줘야 벽면 등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