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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한파 이기는 '상큼한 힘'



연일 몰아친 한파로 여기저기서 끙끙 앓는 소리가 들린다. 연말 잦은 모임으로 피로해진 틈을 파고 든 감기나 몸살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이럴 땐 먹는 것 하나에도 신중해진다. 과일과 채소가 든 '비타민 메뉴'라면 몸이 한결 생생하게 살아난다.

장을 보러 나설 계획이라면 딸기를 눈여겨봐야겠다. 이달 들어 딸기 값이 내렸다.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은 데다 작황도 좋아 지난달보다 20%, 예년보다 10% 가량 싸졌다. 롯데마트에선 10일부터 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한 한 팩(600g)당 75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감기로 고생 중이라면 배를 구입해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도움이 된다. 배는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혀주는 천연감기약으로 통한다. 원액기 브랜드 휴롬이 추천하는 레시피는 '배소이 주스'. 배(250g)와 삶은 콩(50g)을 주서기에 넣고 착즙해 마시면 된다.

신선한 계절 과일과 채소가 풍성한 샐러드는 한겨울에 아삭아삭한 봄을 맞는 기분까지 느끼게 한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에이트리움 카페에선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찾는 가족 고객들을 고려해 샐러드 바를 운영하고 있다. 시저, 아스파라거스 등 16가지 다양한 샐러드와 함께 아이들 입맛에 맞춘 계절 과일 디저트를 준비했다.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에서는 요즘 샐러드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파프리카를 주재료로 사용한 '모짜렐라 토마토 샐러드'와 쫄깃한 타피오카 펄에 키위와 망고, 용과를 버무린 '하와이안버블 샐러드'는 상큼 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

식사 후엔 커피 대신 건강 음료가 도움이 된다. 할리스커피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로회복에 좋은 수삼을 갈아 넣은 '허니수삼라떼'를 이번 겨울 내놨다. 수삼의 쌉싸래한 맛을 꿀의 달달함 속에 즐기게 했다. 잠바주스에선 비타민C가 풍부한 제주산 감귤을 통째로 넣어 즙을 낸 감귤주스를 선보이고 있다.

말린 과일을 간식으로 즐기는 것도 건강한 습관이다. 청과업체 돌(Dole)코리아가 내놓은 과일 스낵 제품 '건망고'와 '바나나칩'은 각각 망고와 바나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건조한 것으로 특유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전효순기자 hsjeo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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