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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안약으로 예방접종 받는 시대 열리나



안약으로 감염병 예방접종을 대신하는 기술이 국가 과제로 지정돼 상용화가 추진된다.

기존 주사제 형태의 장티푸스 백신을 안약 형태로 개발하는 '장관계 감염 병원체에 대한 점안형 백신 개발' 프로젝트가 보건복지부 연구과제로 선정돼 향후 5년간 3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과제는 세브란스병원이 개발과 임상시험을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원, 휴온스 등이 제품화에 참여한다.

안약 방식의 예방접종은 무엇보다 안약처럼 사용이 쉬우면서도 안전하게 대량으로 수송할 수 있고, 반복 접종이 가능한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주사와 달리 통증이 없어 아이들의 거부감이 덜하다는 이점도 있다. 특히 크게 유행했던 조류인플루엔자나 신종플루처럼 대규모 집단 면역이 필요한 경우 상당 시간이 필요한 주사제와 달리 점안백신은 짧은 시간에 대단위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연구팀은 보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서경률 교수팀은 "점안백신은 눈에 가려움증이나 염증 등의 부작용이 없고, 뇌에도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아 차세대 예방접종법으로 상용화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김민지기자 mi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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