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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오비맥주, 환경NGO 통해 몽골에 의류전달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신년 시무식 때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방한의류 등을 몽골의 취약계층을 돕기위해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최수만 오비맥주 정책홍보 전무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의 환경시민단체 '푸른아시아'를 방문해 오기출 사무총장에게 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340여벌을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오비맥주가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사내 희망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들로부터 장롱속 묵은 옷가지를 기부하는 행사에서 마련된 물품을 모은 것이다.

최수만 전무는 "오비맥주가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환경캠페인의 자원재활용 정신을 살리고, 낙후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의류기증행사를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며 "자그마한 정성이지만 몽골의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해 12월 본사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을 통해 적립한 성금 1000만원을 푸른아시아에 몽골 사막화 방지 후원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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