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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만 북극곰이 되어 볼까?



1일(현지시가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에서 '북극곰 수영대회'가 열렸다. 8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매서운 겨울 한파에도 건강미를 과시하며 얼음장같이 차가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북극곰 수영대회'는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1995년 처음 대회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06만 달러(약 11억4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아프리카 르완다 지역의 식수개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약 12만 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북극곰 수영대회'가 열린 이날 기온은 영하 6도였으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졌다.

/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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