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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여의도 12배 알로에 농장…세계 일류"



"유니베라는 천연물에 기반한 세계적인 웰니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유니베라(옛 남양알로에)가 새해 야심찬 경영 계획을 밝혔다. 선친인 고(故) 이연호 회장에 이어 글로벌 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병훈 유니베라 대표는 최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올해 말레이시아 진출을 앞두고 있고 10년 안에 30여개국에서 직접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유니베라는 해외시장에서 두자릿수 성장세를 견인해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신했다.

유니베라의 매출을 이끌고 있는 것은 바로 알로에다. 지난 2003년 이후 10년 연속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세계 일류 상품'의 영광을 단 한번도 놓친 적이 없다.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거나 5% 이상 점유해야 한다.

유니베라는 현재 세계 알로에 원료시장에서 43%를 차지해 세계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알로에를 원료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한국 기업이 서양 천연물을 소재로 10년 연속 세계를 장악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유니베라가 10년 연속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될 수 있던 이유는.

▶국내 기업에서 볼 수 없는 수직계열화 시스템이 큰 몫을 했다. 수직계열화는 원료재배, 연구, 생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알로에를 비롯한 우수한 천연물 원료 공급을 위해 미국, 멕시코, 중국, 러시아 등에서 1000만평(여의도 12배)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 웰니스(wellness)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는가.

▶웰니스 시장은 2010년에 120조원 정도였지만, 오는 2020년 3000조원 규모로 기하급수적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유니베라는 지난해 웰니스 기업 비전을 선포하고, 알로에 뿐만 아니라 천연물 원료를 기반으로 한 웰니스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빌리브 웰니스푸드'는 콩의 기원지로 알려진 러시아 연해주에서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고 재배한 북두를 넣었다. 이 지역의 콩을 사용한 제품은 빌리브 웰니스푸드가 유일하다.

/김민지기자 minj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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