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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부자들의 공통점, 10원도 낭비 없다



필자는 수많은 부자고객을 상담해오면서 부자들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그 어떤 부자들도 단돈 10원이라도 의미 없는 곳에 쓰지 않으며, 불필요한 수수료를 아끼고 푼돈이라도 이자가 높은 곳이라면 발품을 파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부자들은 좀처럼 신용카드를 쓰지 않는다. 세원이 노출된다는 부분도 있겠지만 무절제한 소비심리를 누르기 위한 것이다. 신용카드를 쓰게 되면 몇 천원이건 몇 백만원이건 무게감 없이 서명 한번으로 계산이 되고 만다. 하지만 지갑에서 구겨진 1000원짜리 하나를 꺼내더라도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은가. 지갑 속에 당당하게 자리하고 있는 신용카드들은 포인트와 할인이라는 미끼를 던지고 있다. 주력 카드를 제외하고는 해지하는 것이 좋다.

가계부는 무분별한 지출의 반성문과도 같다. 매 번 지출을 기록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다. 하지만 적다 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효과는 크다. 생각 없이 마신 커피값이 10만원, 담뱃값 10만원, 주차비 5만원, 4인 가족 통신료가 30만원…. '헉 이렇게 많은 돈이 세고 있다니!' 반성하게 되는 것이다. 가계부는 지출을 제대로 파악하고 지출의 재구성을 도울 수 있는 최고의 도구다.

부자들은 금융재테크에 성공해 돈을 번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물가상승률을 상회하는 수익을 내면 만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손해를 보는 경우도 드물다. 부자들의 공통점은 직장인이건 개인사업자이건 자기가 하는 일에 최고가 됐으며, 그로 인한 부가가치로 부와 명성을 얻었다. 따라서 장기투자 마인드로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이 가장 중요한 재테크가 아닐까. /김종석(우리투자증권 전주지점장·'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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