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띠 해인 계사년 새해를 맞아 아이파크백화점은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새해 첫 날에는 2013년을 의미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선 내년 1월1일부터 27일까지 리빙관 부라더소잉팩토리 매장에서는 바느질과 재봉틀을 이용해 뱀인형을 만들고, 쿠션과 방석에 새해 각오를 새겨 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 고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재료비 별도) 할 수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쿠션과 방석은 거실에서 항상 두고 쓰는 물건이기 때문에 금연과 다이어트, 영어공부와 같은 새해각오를 새겨놓고 실천하기에 좋다"고 설명했다.
새해 첫날 패션관 3층 영캐주얼 매장에서 열리는 '뱀꼬리를 잡아라' 이벤트에서는 뱀꼬리를 잡아당겨 나오는 '복불복 상품'을 선물로 받아갈 수 있다.
여러 마리의 뱀인형 중 무작위로 하나를 선택해 잡아당기면 나오는 선물교환권을 통해 생필품과 커피교환권, 마사지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또 1월1일, 무료로 새해 운세를 점쳐 볼 수 있는 '신년 토정비결' 이벤트와 5~6일에는 전문 작가가 새해 소망과 각오를 적어주는 '캘리그라피(손으로 그린 그림문자)' 행사가 열린다.
백화점 구매고객(금액 상관없이)과 뱀띠생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01년과 89년, 77년, 65년, 53년 등 뱀띠생 고객들에게는 추가할인과 경품 등 푸짐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1월1일부터 6일까지 뱀띠 고객은 '더블 사은품' 이벤트를 통해 구매 금액별로 증정하는 백화점 사은품을 하나 더 받아갈 수 있다.
또 스포츠브랜드매장에서 추가 할인 혜택을 부여해 '나이키'와 '엘르아웃도어'가 10%, '리복'과 '게스', '마모트', '피츠로이'가 5%를 각각 세일해준다.
'뉴발란스'와 '아디다스', '오프로드'에서는 뱀띠 고객이 쇼핑을 하면 휴대폰 악세서리와 카드지갑 등 사은품을 준다.
이밖에 문화관 로보몰 매장에서 뱀띠고객이 '장난감 뱀로봇'을 사면 '태엽 물고기'를 덤으로 받을 수 있고, 가구매장에서는 5% 추가 할인(일부 품목 제외)을 해준다.
이 모든 혜택은 주민등록증 등 각종 증명서를 통해 뱀띠생임만 확인되면 누릴 수 있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