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이 독점 수입해 유통하는 50년 전통의 영국 수유·이유 브랜드 '토미티피(tommee tippee)'가 2012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2012 토미티피 베스트셀링 TOP 3'를 27일 발표했다.
▲ 사진 왼쪽부터 1~3위를 차지한 '클로저 투 네이쳐 젖병', '액티브 보온보냉 스토로컵', '콜로저 투 네이쳐 젖꼭지'.
먼저 1위를 차지한 제품은 엄마의 가슴을 닮은 '클로저 투 네이쳐 젖병'이다.
이 제품은 엄마의 가슴과 가장 유사한 모유느낌 수유방식을 적용해 아기의 유두혼동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특히 영국 특허 배앓이 방지 밸브가 장착되어 있어 젖꼭지를 통해 유입되는 헛공기의 양을 최소화, 수유 후 생길 수 있는 아기 배앓이 예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초보맘, 워킹맘 등을 비롯한 많은 엄마들의 수고를 덜어주며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 등극했다.
이어 2위는 새지 않아 편리한 '액티브 보온보냉 스트로컵'이 차지했다.
특허 받은 역류방지 밸브 기능으로 거꾸로 세우거나 던져도 새지 않아 아기 혼자서도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또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실리콘 빨대 소재와 보온, 보냉 기능으로 야외활동이나 휴대 시에도 음료의 온도를 유지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3위는 유두혼동 적은 '클로저 투 네이쳐 젖꼭지'로, 엄마 가슴과 유사한 넓은 젖꼭지 모양으로 혼합수유시 유두혼동이 적도록 디자인된 제품이다.
아기 혀의 움직임에 맞춤 설계되어 내부의 특수 주름설계로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특히 젖꼭지에 1~4단계로 흐름속도가 표기되어 월령에 맞는 속도를 선택할 수 있어 단계별로 아기가 먹기에 알맞은 양이 나오므로 스트레스 없는 편안한 수유가 가능하다.
2012년 한 해를 강타한 불황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불황 무풍지대'로 불리고 있는 유아용품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수유·이유 브랜드 토미티피는 모유수유 원리를 그대로 적용한 인체공학적 젖병 설계, 유럽 환경호르몬 안전기준을 통과한 안심 소재, 우수한 디자인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국 내 해당 용품 시장점유율 1위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1초당 1개꼴로 판매됐다.
국내 공식 론칭 이후에는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급 제품을 공급하고자 유통방식의 변화를 시도했다.
기존 백화점이 아닌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선택했으며 엄마들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입소문 마케팅에 주력했다.
이에 올 2월부터 지난 10월까지 대형마트 기준으로 월 평균 4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등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정우진 토미티피의 브랜드 매니저 팀장은 "올 한해 고객들의 사랑과 관심을 잊지 않고 내년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 브랜드를 넘어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컴퍼니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