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과 때이른 한파로 인해 외식 보단 홈 파티를 선호하는 분위기다.

외식업계에서는 연말 홈 파티에 어울리는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며 실속을 추구하는 '홈파티족' 공략에 나섰다.

KFC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실속 있게 구성된 '해피패밀리버켓'을 출시했다.

바삭한 식감과 촉촉하고 매콤한 맛을 자랑하는 KFC의 인기메뉴 중 하나인 핫크리스피치킨 9조각(한마리)과 스위트칠리소스로 구성돼 있다.

다음달 11일까지 판매하며 구매고객 대상 이벤트와 함께 약 35% 할인율이 적용된 1만3000원에 선보인다.

케익이 빠진 크리스마스 파티는 앙금 빠진 단팥빵과 같다. 마노핀은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한정판 머핀 6종과 베스트 팩을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된 '꼬마 눈사람'과 '달빛 루돌프', '아빠는 산타' 등 머핀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는 캐릭터로 표현했다.

또 '꿈꾸는 트리'와 '눈꽃 설레임', '메리 진저맨' 등 머핀은 연말 파티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이들 머핀은 크리스마스 테마에 맞춰 특별 제작된 패키지에 담겨 베스트 팩으로 선보인다. 4팩은 9000원, 6팩은 1만3000원, 10팩은 2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개별 머핀은 각각 2300~2500원에 판매된다.

레스토랑 메뉴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메뉴를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카페아모제'에서는 최근 송년세트를 내놨다. 카페 아모제의 송년 세트는 A, B로 나눠 세트마다 7가지 메뉴로 구성했다.

송년세트 A에는 웨지 포테이토, 크리스피 치킨 강정, 통 감자로 구성됐다. B세트는 탄두리 치킨, 치즈 오븐 스파게티, 단호박&고구마 구이로 구성돼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송년메뉴 A세트가 1만7900원, B세트가 1만9900원.